차근차근 경제용어 <골디락스경제>

골디락스 경제란

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더라도 물가상승이 없는 상태이다.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에서 나온 용어이다.

골디락스는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이 살고 있는 어느 빈 집에 들어가게 된다.

배가 너무 고팠던 골디락스는 식탁에 차려 놓은 세 그릇의 수프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는 너무 뜨겁고, 또 하나는 너무 차가운 반면 나머지 한 수프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았다.

골디락스는 이 중에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수프를 먹는다.

 

수프를 먹고 배가 부른 골디락스는 낮잠을 청하려 하는데 세 종류의 침대가 있었다.

하나는 너무 딱딱한 침대고 하나는 너무 부드러웠으며 다른 하나는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부드럽지도 않는 침대였다.

골디락스는 적당한 탄력의 침대를 골라 낮잠에 빠진다.

 

이렇게 골디락스는 항상 적당한 것을 선택했다.

경제학에서는 이 부분을 차용하여 경기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만큼 과열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경기 침체가 우려될 만큼 냉각되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태일 때 골디락스 경제라고 표현한 것이다.

 

골디락스는

'적절한, 적당한, 이상적인' 등의 단어들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