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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술집) 모모코 분당정자점 솔직후기!

by 은현ㅇl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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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전인가 예술의 전당 쪽에서 모모코를 처음 맛보고 

나는 반해버렸었다.

사실 소개팅하는날 간 곳이라서 가게명이 기억 안 나서

찹쌀떡... 치즈덩어리.. 우유... 온갖 걸로 다 검색해 보고

위치도 기억 안 나서 기억을 더듬어서 겨우겨우 몇 년 만에 찾았던 곳이다.

그랬던 곳이 지금은 분당 정자동으로 이전을 했었더랬다.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맨 이유는.....

모든 메뉴가...

모든 순간이... 너무 다 맛있었다!!!

 

추억의 모모코... 아직도 여전히 존맛일지 궁금해서 찾아가 봤다.

 

가게간판과 메뉴는 아직 비슷했다.

 

메뉴는 너무너무 많다.

 

넘겨도 끝이 안보임.

 

사실 이자까야라서 술안주가 많다.

 

막걸리 종류도 많다.

 

가게 내부는 넓고 한적했다.

동네 중장년층들도 좀 보였다.

 

센스 있게 담요도 구비되어 있음

우리가 시킨 것은 모찌리도후, 사천해물볶음면, 수원 왕갈비닭볶음 이렇게 세 개였다.

모찌리도후가 그때 너무너무 맛있어서 주기적으로 계속 생각이 났었다.

과연 그 맛이 그대로일까...??

 

먼저 수원 왕갈비닭볶음!

수원에 왔으니 수원 왕갈비통닭 먹어줘야지.

이것은 통닭인가 갈비인가

수원왕갈비통닭

진짜 지인짜 맛있었음 

이건 진짜 미쳤다 너무 맛있다.

진짜 먹는 내내 끝까지 감동적인 맛.

맵찔이인데도 청양고주 얹어먹으니 상콤하니 진짜 감동적인 맛

 

그리고 사천해물볶음면.

음 뭐 그냥 무난. 굳이 또 시켜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제일 기대하던 모찌리도후.

음.....

음..???

엥?

맛 이상해...

이게 뭐야... 

와사비랑은 어울리지도 않고

이상한 간장 같은 거랑도 안 어울렸다.

진짜 좀 이상한 맛...

안에 하얀 치즈 같은 것만 빼먹어봤더니

그나마 조금 나았던...

나의 기대가 와장창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이상 몇 년 전 소개팅의 추억이 있던 모모코 분당정자점의 추억여행은 여기까지.

예전의 맛을 기대한 내가 바보였다.

그래도 수원 왕갈비 닭볶음은 다시 먹어보고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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