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색데이트(내돈내산) 플라잉수원 열기구 탑승 후기! 가격

결혼식을 위해 수원까지 올라가는데 근처에 뭐 할 게 없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수원 열기구
플라잉수원!
와 열기구라니 너무 재밌겠다!
근데 너무 추워서 가기 싫어서 어떡하지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타기로 결심!

네이버 예약하면 성인 1인당 18000원이라서
네이버 예약하고 갔더니
평일만 가능하다고 다시 사오래서
급히 환불하고 현장발권했다.

현장발권 가격은 성인 1인당 19000원이었다.

 

하아 열기구 보니 설레서 흔들린 샷

 

하지만 이날은 사실 미세먼지 최악 수준이었으니...
하늘이 너무 뿌얘서 뭐가 보이긴 할까?
조금 걱정하며 갔다.

 

여기는 뭐 하는 곳인지 모르겠지만
발권은 다른 곳에서 기계에서 한다.

 

표 사서 들어가면 대기 리스트가 있다.
추위에 떨며 덜덜 기다림.

 

드디어 탑승하러 출발!

 

열기구 천장 신기해 히히

 

아래에는 동그란 구멍이 있는데 줄로 쭉쭉 돌리면서 올리고 내리고 한다.
공중에 있을 때는 이 부분이 통째로 뚫려있어서 좀 무섭다.
열기구는 100미터까지 올라가서 한참 서있는다.

 

100미터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수원화성!

 

사실 이렇게 틈새로 찍은 거였음
너무 추워서 정신없이 있다가 사진 좀 찍고
내려왔다. 시간은 한 10~15분 정도 됐나?
그렇게 공중에 떠있다가 내려온다.
나는 밑을 내려다보면 조금 무서운 정도였는데
고소공포증 있는 친구는 무섭다고 했다.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유의하시길..

 

내려오니 수원화성 쪽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다.
무슨 촬영이냐 물어보니 주말드라마 삼 남매가 용감하게?라고 했다.

눈이 안좋아서 보이지도 않음..
사진 찍다가 스텝 한데 혼남..ㅠㅋ

아무튼 이색데이트 이색체험 느낌으로 수원 간다면 한 번쯤 체험해보는 걸 추천한다!
날만 더 좋았어도 수원화성 가보는 건데 아쉽긴 하다.
무튼 색다른 경험으로 재밌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