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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경제지식

빅맥지수란? 상장지수펀드(ETF)란?

by 은현ㅇl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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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지수란?

각국에 진출한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의 대표 메뉴인 빅맥 가격을 통해 각국 통화의 구매력과 환율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지수이다. 영국의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분기마다 한 번씩 발표하고 있다. 이 지수가 클수록 물가가 상대적으로 더 비싼 것으로 판단한다.
이 지표는 '같은 물건은 어디서나 값이 같아야 한다'는 원칙을 전제로, 각국의 통화가치가 적정 수준인지 살펴보는 데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완전개방에 가까운 개방경제에서 같은 물건에 대한 가치는 동일하게 매겨지므로 이 동일한 가치를 서로 다른 화폐로 평가한 자료를 가지고 서로 비교하면 순수한 의미의 환율을 도출할 수 있다는 개념에서 비롯되었다.

2022년 2월 기준으로는 한국의 빅맥지수 순위는 27위이다.
스위스가 역시 높은 물가를 반영하듯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 빅맥지수에서 정확한 값을 도출할 수가 없는데, 이는 물품 외적인, 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들어가는 추가비용이 계산되어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국가 간에 교역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세상 하나의 물건에 하나의 가격만 존재한다는 구매력평가설을 일견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만 항상 성립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구매하는 품목 중에는 국가 간에 교역하기 어려운 것이 많기 때문이다.

빅맥 지수는 지금까지 하나의 교과서였지만, 아이폰의 등장으로 국가나 지역이 평균적으로 아이폰을 얻는데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아이폰 지수'도 파생되었다.
Picodi가 아이폰 13 pr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이폰 13 pro(128GB)의 가격이 약 145만 원~부터 시작하는 기준으로 2021년 결과 스위스가 아이폰을 최소 며칠 안에 살 수 있는 나라라고 조사되었다.
그 외에서 스타벅스 라떼지수 등이 있다.


상장지수펀드(ETF)란?

상장지수펀드(ETF)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한 펀드이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에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 외에도 배당주나 거치주 등 다양한 스타일을 추종하는 ETF들이 상장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합친것이 ETF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일반 펀드는 가입과 해지하는 과정을 별고도 거쳐야 하지만,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다.
예를 들어 S&P 500 ETF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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