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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얼후기

경제서적 정태익의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실전편] 후기

by 은현ㅇl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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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정태익의 또 다른 저서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실전 편이다. 저번 포스팅했던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 편에 이은 실전 편이다.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실전 편은 좀 더 현실적인 방법과 예시를 설명해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택 구매 능력은 대출 감당 가능액 + 기존 보유 자산이다.

다시 말해 (저축액 x 40% / 대출이자) = 대출 감당 가능액이다.

가족 간의 충분한 상의를 거쳐서 대출과 주택 구매를 해야 한다.

물론 자녀가 있냐 없냐의 차이에 따라 솔루션도 달라진다. 아무래도 자녀가 없는 나의 경우는 좀 더 적극적이고 무리한 투자가 가능하다. 자녀가 있다면 자녀들에게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세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집의 규모를 늘리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자녀가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몸을 이용하는 테크보다는 실거주 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편이 옳다.

 

입지를 분석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

이 지역의 기업체 수는 얼마인가? 이 지역의 아파트 공급 상황은 어떠하며 앞으로의 공급 계획은 어떠한가? 교통은 편리한가? 지하철역 개통 계획이 있는가? 학군은 잘 갖춰져 있는가? 가까운 곳에 학원가가 있는가? 상업 시설은 충분한가? 여가 시간을 보낼 만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가? 이 집 또는 이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무언가가 있는가? 그 밖에 다른 호재들이 있는가?

 

부동산 임장의 기술

사람 - 식당에서 밥을 다 먹고 계산하면서 이쪽으로 이사 올까 고민 중인데, 최근에 이 동네 거주자들이 어떤 분들로 바뀌고 있는지 물어본다. 가게 매상을 올려주며 질문하면 아무래도 답변을 끌어내기가 수월하다. 그 지역 공인중개사에게 물어보는 방법도 있다. 이때 두루뭉술하게 묻기보다는 최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편이 좋다. 동네 거주민이나 아파트 경비원, 건물 관리인을 인터뷰하는 방법도 있다. 이 동네로 이사 올 예정이라고 밝히고 공손하게 물어보면 된다. 어느 단지가 아이들 학교 다니기에 편한지, 어느 단지 앞의 외부 소음이 심한지 등 직접 살아본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사 - 지도 로드뷰만으로는 경사 여부를 알기 힘들다.

주변 환경 - 직접 그 지역에 갔을 때 알 수 있는 동네의 느낌이나 분위기가 있다.

 

매물 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6가지 요소: 조망. 소음. 냄새. 빛. 물. 구조

 

임장 실수를 막아주는 5가지 마음가짐

1. 적어도 세 번은 방문하라.

2. 오전 10시~ 오후 2시에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다. (세입자와 중개사 모두 상대적으로 한가할 가능성)

3. 최소한 5명 이상의 공인중개사를 만나라.

4. 시간을 들여 내부를 충분히 살핀다.

5. 사진과 메모를 남겨라.

 

인테리어 비용

도배/장판/페인트: 평당 12~13만 원.

화장실: 250~300만 원.

싱크대: 150~300만 원

새시: 300~700만 원 (자주 교체할 일이 없다.)

인테리어의 80%는 도배와 장판이다. 조명만 바꿔도 다른 집이 된다. 큰 공사를 최대한 줄여라. 대략적인 인테리어 비용을 알면 두렵지 않다. 셀프 인테리어는 피해라. (시간과 노력도 돈이다.)

 

 

정태익의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실전 편은 알기 쉽고 간단한 문체로 되어있어 이해가 쉽다. 알맹이가 엄청 풍부하지는 않지만 초보자가 읽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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